피해사례로 A씨는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과 관련된 메일을 받고 은행 직원의 지시에 따라 QR코드를 찍어 악성앱이 설치돼서 1,000만원이 계좌에서 빠져나갔고 B씨는 스마트 뱅킹을 통해 이체를 진행하던 중 QR코드가 포함된 문자를 받고 은행 인증 문자로 생각해 앱을 설치 후 보안카드를 촬영해 보내자 35만원이 소액결제되는 피해를 당했다.
큐싱 사기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청이 공개한 사기 진행절차는 ▲금융범죄자가 가짜 금융사이트로 유도, ▲인증이 필요한 것처럼 QR코드 제시, ▲QR코드를 찍어 악성앱이 설치된 순간 개인정보 탈취로 이어지게 되며 금전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큐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QR코드는 촬영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공공장소에 공개되어있는 공유자전거, 출입 등록, 결제 등 QR코드를 스캔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기존 QR코드 위에 스티커가 덧붙여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혹시나 무심결에 인터넷 링크 주소를 클릭했더라도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앱 설치는 하지 말아야 한다.
앱을 설치한 순간 기존 메신저 피싱처럼 금융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변종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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