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전남도의원, 라오스 세노(Xeno)시장과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논의전남 농어촌 일손 부족...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및 처우 개선 필요
이날 면담에는 서동욱 의장과 이희섭 한국-라오스 문화유산교류협회장, 라오스 사바나켓주 세노시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제란 수확기 등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최대 8개월간 고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전남도의회는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전남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와 지원방안 등의 개선책 마련을 지속 주문해 왔다.
이현창 의원은 “전남지역의 농어촌마을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매년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라오스의 우수한 인력이 함께 한다면 농어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보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노시장은 “한국 농어촌 지역에 일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한다”면서 “라오스 근로자들이 한국 농어촌의 부족한 인력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자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확충, 언어소통 도우미(통역) 지원, 계절근로자 긴급의료비 지원, 성실근로자에 대해 2025년부터 항공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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