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는 8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파72·6천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박민지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켰다.
박민지는 2021년과 2022년, 지난해에 이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4연패를 노리며 이번 대회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단일 대회 '4회 연속 우승'은 KLPGA 투어 역사상 없던 일이라 박민지가 이번에 이루게 되면 최초의 주인공이 된다.
그는 이 대회를 제패하면 올해 KLPGA 투어 첫 승과 함께 통산 승수를 19승으로 늘려 20승에도 바짝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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