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산뜻한 첫 승
임교담 20점 등 주전 고른 활약…단국대에 57-42 완승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7/23 [09:25]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단국대를 꺾고 정상 도전을 향한 순조로운 첫걸음을 내디뎠다.
광주대는 22일 경상북도 상주시실내체육관(구관)에서 벌어진 여대부 B조 1차전에서 센터 임교담(20점, 7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단국대를 57-42로 제압했다. 주포 양유정이 11득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조우(13점, 3스틸)와 정채련(9점, 9리바운드), 유이비(10리바운드, 9도움) 등 주전 5인방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광주대는 전반을 26-18로 리드하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3쿼터서 상대팀 조주희에게 만 12점을 헌납하는 등 고전하며 39-34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4쿼터 초반 조우의 결정적 3점포로 다시 간격을 벌리며 큰 고비 없이 15점차 완승을 거뒀다.
광주대는 23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수원대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여대부는 총 7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전을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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