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전남도의원, 정부에 수확기 이전 산지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정부 대책에도 쌀값 지속 하락, 쌀값 최대 하락한 2022년 악몽 재연 우려-
-쌀값 20만 원 보장과 수확기 이전 실효성 있는 쌀값 안정화 대책 촉구-
이번 촉구 건의안은 정부의 미온적인 쌀값 안정 대책에 따라 쌀값이 18만 원대로 붕괴했기에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고자 발의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7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에 18만1,148원으로 18만 원 선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가격이 올라야 단경기*(7~9월)임에 불구하고 쌀값은 지속 하락하고, 지난 6월 전국 농협의 쌀 재고량 또한 전년대비 64%가 증가한 64만 톤, 전국 최대 쌀 재배지역인 전남은 전년대비 82%가 증가한 15만 톤의 재고량이 창고에 쌓여있는데 조생종 벼 수확이 다가오고 있다. * 농산물의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훨씬 적어지는 시기
이런 상황이라면 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45년 만에 단경기에 무려 20.5%라는 쌀값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던 2022년 악몽 재연되지 않을까하는 농업 현장의 우려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15만 톤 이상의 시장격리 등 유통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정길수 의원은 “쌀값은 농민의 인간다운 삶과 생존을 위해 중요한 문제”라고 말하며, “국민의 주식인 쌀을 지키고 쌀 농가의 최소한의 권리 보장을 위해, 정부가 약속한 쌀값 20만 원 보장과 함께 수확기 이전 실효성 있는 쌀값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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