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전남도의원, 산단은 물먹는 하마… 수자원 확보 위한 대책 마련해야첨단 산업 발전에 따른 하수처리수 재처리, 정·배수 용량 확대 방안 제안
최근 산업단지에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물 사용량이 많은 첨단 산업 관련 기업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산업은 부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기 위한 쿨링타워 냉각수 등 기존 제조업에 비해 물 사용량이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영균 의원은 “최근 경자청에 이차전지, 전력반도체와 같은 신성장산업의 입주 희망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공업용수 등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공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용수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수처리수 재처리, 정수장 용량 확대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방안을 마련해 기업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은 “전남의 미래를 이끌 산업의 성장을 위해 용수공급, 폐수처리 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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