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2024 제17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 성료
25~31일'7일간' 탁구, 농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 한·중 청소년 160명 참가
윤진성기자 | 입력 : 2024/08/01 [06:45]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제17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대회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중국 충칭시에서 3종목(탁구, 농구, 배드민턴) 8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광주에서는 수피아여자중학교, 문화중학교, 광주체육중학교 등에서 80명의 선수단이 교류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교류는 7월 25일 입국을 시작으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공식경기로 펼쳐지고 종목별로 농구(상무국민체육센터), 탁구(동림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은 광주광역시체육회관에서 각각 진행됐다.
29일에는 연습경기와 합동훈련을 통해 발전된 새로운 훈련 방법과 전술을 접목하여 공식경기를 진행했다.
승패와 관계없이 서로의 경기력을 비교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제경기 경험을 배우는 기회로 삼았다.
농구 경기는 무승부, 배드민턴은 한국선수단이 탁구는 중국선수단이 승리하여(1승1무1패) 화합된 모습을 보이며 본연의 목적을 달성했다.
같은 날 오후 양국선수단은 공식경기 후 빛고을체육관에서 친교의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나누었다.
30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과 쇼핑 등의 일정으로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특히, 광주김치타운을 방문하여 직접 만든 김치를 광주의 청소년 복지단체에 기증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문화를 공유하고 우정을 나누며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며 “중국과 우호 협력의 기반이 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원한다.”고 환송사를 전했다.
본 행사는 2006년 ANOC 총회를 계기로 2008년 양국 체육회장 간 교류이행 합의 체결을 거쳐 추진됐다.
양국 청소년의 건전 육성 및 청소년스포츠 발전을 기하고 국가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유대 강화를 위해 국가별로 초청·파견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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