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종주도시 전주 찾아 미래를 위한 꿈 키워!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6일 전주시 방문해 여름캠프 교육 등 맞춤형 전지훈련 실시
전주시는 6일 굴숨 야사르(GÜLSÜM YAŞAR) 감독을 비롯한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13명이 여름캠프 교육 등 맞춤형 전지훈련을 위해 드론축구 종주도시이자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예정 도시인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19개국 가입)의 회원국으로, 튀르키예 선수단은 지난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에도 참가해 뛰어난 드론축구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전주를 찾은 튀르키예 선수단은 (사)캠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드론축구에 대한 이론 교육과 드론축구볼 조립 및 정비 교육을 통해 기본을 충실히 다졌다.
또한 드론축구 시뮬레이터 훈련과 드론축구볼(Class40) 비행교육 등을 통해 드론 조종 기술 향상 및 팀워크를 강화 하는 등 바쁜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1일차 전지훈련 일정이 끝난 이후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찾아 한지공예체험, 한글비즈팔찌 만들기, 전통놀이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는 등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한국 전통의 멋과 매력을 맘껏 만끽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이 전주에서 해외 전지훈련에 나서게 된 것은 전주가 지난 2016년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보급해온 종주도시로, △2018년 대한드론축구협회(KDSA) △2023년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설립 및 국제드론축구대회 개최 △드론축구 상설경기장 구축 등 국내외 드론축구 기반 구축에 앞장서왔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지역 드론 기업이 드론축구 관련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해외 13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세계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에서는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는 등 드론축구의 새로운 도약과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왔다.
시는 현재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및 홍보에 전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월드컵이라는 국제 규모의 대회에 걸맞은 시설 조성을 위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 부지에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인 드론스포츠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전주(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드론 기업전시관과 포럼, 전국드론축구대회, 홍보·체험관 등을 아우르는 ‘2024 전주 국제드론산업박람회’를 개최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굴숨 야사르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감독은 “드론축구가 탄생한 종주도시 전주시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여름캠프 교육과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팀워크 강화로 내년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참가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드론축구에 관심을 갖고 전주시를 찾아준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전주시 방문이 드론축구를 비롯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드론축구 종주도시로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개최를 통해 앞으로 전주시가 글로벌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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