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는 지역 인재가 마이스터 문화가 정착된 유럽 장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술·기능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연수는 전남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지역의 뿌리기업 국내연수를 사전 실시함으로써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전남도는 현장연수에 앞서 21일 도청 왕인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연수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순천미래과학고 김채연 학생은 “처음 유럽을 방문하게 돼 매우 설레고, 독일의 직업 교육은 한국과 어떤 점이 다른지 체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성 다향고 정준영 학생은 “벤츠, 포르쉐와 같은 유명 자동차 기업 방문이 기대되며,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로 체험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에서 쌓은 모든 경험이 앞으로 미래 시대를 살아가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빛나는 미래를 위한 큰 꿈을 가슴에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단은 22일 독일로 출국해 선진 기업과 직업학교, 명문대학교 등을 방문해 마이스터 장인과 간담회, 기술 시현 등 체험을 하고 29일 귀국한다. 오는 12월 성과 보고회를 열어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과 활동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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