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도자창작 워크숍의 주제인 ‘분청을 닮다’는 분청사기의 본향인 고흥에서 고흥분청사기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모습을‘닮은’ 분청사기를 제작 해보고, 고흥에서 느낀 자신의 감정을 작품 속에‘담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작가는 총 10명으로,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도자아카데미(IAC, International Academy of Cermics) 회원으로는 오양시아오쉥(欧阳⼩胜, 중국 경덕진도자대학교 상위도자고둥연구원장) 자오신(赵昕, 중국 경덕진도자대학교 부교수), 윤정훈(윤정훈 도자공방)이 있다. 국내 작가로는 채수용(남서울대학교 건축도자연구소 이사), 이상희(수비세라디자인웍스 대표), 유영대(남천요 대표)가 참여했으며, 지역작가로는 이명균(하빈요 대표), 박물관 입주작가 윤준호, 이정빈, 전희은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박물관 2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작가들의 도예 창작활동 모습과 전시된 예술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워크숍 작품 결과물은 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이며, 앞으로 전시를 통해 고흥의 대표적인 덤벙분청사기 기법을 활용한 전통 도자기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예 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으며, “이와 더불어 지난 9월 12일부터 진행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화화(火花)1250’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투데이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