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심도시 김천, 겨울 스포츠의 꽃 여자프로배구 개막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10월 22일 화요일 2024-2024 V리그 홈개막전 개최
하이패스 배구단은 공격과 수비 전력의 전면적 강화를 통해 이번 시즌 우승 도전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던 강소휘(前 GS칼텍스)를 영입하며 팀의 왼쪽 공격을 보강했다. 강소휘는 여자프로배구 역대 최고 연봉으로 팀에 합류해 팬들의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외국인 선수 영입도 눈에 띈다. 이번 시즌 팀의 주포로 활약할 예정인 불가리아 국가대표 메렐린 니콜라바는 지난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한국을 상대로 30점(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이미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유니에스카 바티스타 역시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팀의 전술적 변화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이패스 배구단은 2022-2023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V리그 역대 최초로 리버스 스윕(5전 3선승제 경기에서 0-2로 뒤진 상황을 극복해 최종 3-2로 승리)으로 V2를 달성했으며, 홈 경기장인 김천실내체육관은 최근 3년간 총 99,773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전체 구단 중 세 번째로 높은 관중 동원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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