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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4/11/06 [06:45]

[KPGA 투어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윤진성기자 | 입력 : 2024/11/06 [06:45]

 



● 대회 관전 포인트

 

·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24 시즌 피날레 ‘KPGA 투어챔피언십’

 

- ‘KPGA 투어챔피언십’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24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전이다.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제주 표선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 동, 남 코스(파71. 7,078야드)에서 펼쳐진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컷오프를 실시하지 않는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 본 대회를 통해 KPGA 투어 대회 첫 개최

 

-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는 ‘KPGA 투어챔피언십’을 통해 KPGA 투어 정규 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에서는 2023년 이벤트 대회였던 ‘KPGA 프로골프 구단리그 더 파이널’이 펼쳐진 바 있다. 대회 코스인 동, 남코스는 대회기간 내내 파71로 파밸류를 세팅한다. 기존 476야드 파5홀로 운영되고 있는 6번홀을 437야드 파4홀로 조정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결전의 장’으로 손색이 없게 난이도를 설정했다.

 

- 한편 ‘투어챔피언십’이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약 10년만이다. 가장 최근 제주에서 진행된 ‘투어챔피언십’은 2014년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진행된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이다. 당시 기상악화로 인해 월요일 아침 잔여경기까지 포함해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고 이형준(32.웰컴저축은행)이 우승을 거뒀다.

 

· 제네시스 포인트 72위 이내 포함된 68명의 선수 출전 확정

 

- ‘KPGA 투어챔피언십’에는 총 6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본 대회는 기존 KPGA 투어 출전 카테고리인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포함된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얻게 되지만 이 중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제4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각각 우승한 오기소 타카시(27.일본)와 히라타 겐세이(24.일본)가 최소 의무 대회 수(8개)를 채우지 못하면서 올해는 제네시스 포인트 72위까지 출전권이 지급됐다.

 

· 직전 대회 우승자 이동민,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3일 종료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K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이동민(39.대선주조)이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동민은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기분 좋은 우승이고 자신감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제주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차분하게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한편 가장 최근 K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뤄낸 선수는 서요섭(28.DB손해보험)이다. 서요섭은 2022년 8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LX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을 달성했다.

 

· 조기 확정된 ‘제네시스 대상’…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진입 경쟁에 주목

 

- 2024 시즌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은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으로 확정됐다. 장유빈은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23.CJ)와의 포인트 차를 1,492.83포인트로 벌리며 ‘KPGA 투어챔피언십’ 결과와 관계없이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 지었다.

 

-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 3위 허인회(37.금강주택), 4위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 5위 김홍택(31.볼빅), 6위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 7위 옥태훈(26.금강주택), 8위 이승택(29), 9위 강경남(41.대선주조), 10위 전가람(29)을 포함해 제네시스 포인트 21위 장희민(22.DB손해보험)까지 ‘KPGA 투어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진입이 가능하다.

 

-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에게는 총 5억 원의 보너스 상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진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 ‘상금랭킹 1위’는 최종전에서 결정… 장유빈 VS 김민규 2파전

 

- 현재 상금순위 1위는 1,041,047,083원을 쌓은 장유빈, 2위는 983,949,009원의 상금을 쌓고 있는 김민규다. 장유빈과 김민규의 상금 격차는 57,098,074원이다. 총상금 11억 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억 2천만 원, 2위에게는 1억 1천만 원, 3위에게는 6천 6백만원, 4위에게는 5천 2백 8십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컷오프가 없는 이번 대회에서 장유빈과 김민규의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랭킹 1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 한편 김민규가 본 대회에서 1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역대 한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에 성공한 2번째 선수가 된다.

 

· 생애 단 한 번뿐인 ‘명출상(신인상)’ 경쟁도 치열… 2024 시즌 최고의 신인 선수는?

 

- 생애 단 한 번 뿐인 ‘명출상(신인상)’ 수상자도 시즌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현재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순위 1위는 1,085.88포인트를 쌓은 김백준(23.team속초아이)이다. 김백준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종료 후 5개 대회 연속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송민혁(20.CJ)의 추격이 매섭다. 직전 대회인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김백준이 ‘명출상(신인상)’ 포인트를 쌓지 못한 사이 송민혁은 322.50포인트를 추가하며 김백준과 포인트 차를 55.44포인트까지 좁혔다.

 

- ‘KPGA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900점, 2위에게는 480점, 3위에게는 405점, 4위에게는 345점, 5위에게는 300점, 6위에게는 270점, 7위에게는 240점, 8위에게는 210점, 9위에게는 180점, 10위에게는 150점이 주어진다. 1위 김백준과 2위 송민혁뿐만 아니라 ‘KPGA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5위 이동환(36), 6위 여성진(24.뉴질랜드)까지 본 대회서 우승을 하게 되면 다른 선수의 성적에 따라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다.

 

· 시즌 3번째 다승자 탄생할까… 2024 시즌 챔피언 13명 출전

 

- ‘KPGA 투어챔피언십’에는 2024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민규와 장유빈을 비롯해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윤상필(26.아르테스힐),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31.볼빅), ‘KPGA 클래식’ 우승자 김찬우(25),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가람(29),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 우승을 품에 안은 허인회(37.금강주택),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이승택(29),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쥔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이수민(31.우리금융그룹), ‘더채리티클래식 2024’ 챔피언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한 이동민까지 2024 시즌 KPGA 투어 우승자 13명이 출전한다.

 

-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정상에 오른 고군택(25.대보건설), , ‘SK텔레콤 오픈’ 챔피언 최경주(54.SK텔레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달성한 오기소 타카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임성재(26.CJ), ,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히라타 겐세이는 불참한다.

 

· ‘KPGA 투어챔피언십’ 갤러리 관람은?

 

- ‘KPGA 투어챔피언십’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다. 입장권 요금은 1만 원으로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갤러리 주차장은 ▲ 제주 서귀포시 번영로 2300에 위치해 있다. 갤러리 주차장에서 골프장까지 매라운드 첫 티오프 1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1시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셔틀버스 운영은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 SBS Golf2에서 생중계…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

 

- ‘KPGA 투어챔피언십’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12시부터 17시까지 6시간씩, 3라운드는 11시부터 16시까지, 최종라운드는 10시부터 16시까지 생중계된다. 또한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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