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환 전남도의원, 동부지역본부 이전으로 인한 예산 낭비 강력 질타이주지원비 지원은 타 사업소와 형평성 어긋나
이날 모정환 의원은 “전남도는 정책업무를 하고 있기에 부서 간 협의와 보고를 위해 동부지역본부에서 본청으로 출장을 자주 올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당초 설립 취지와 맞지 않다”며 “동부지역본부 개청으로 엄청난 도민의 세금과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2023년 7월부터 2024년 3월까지 9개월간 동부지역본부에서 본청으로 출장 시의 출장여비를 살피며 "먼저, 문화융성국은 3천만 원, 환경산림국은 4천 9백만 원, 일자리투자유치국은 5천 7백만 원, 여순사건지원단은 5백만 원 등 지금까지 총 1억 원이 넘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는 물론 앞으로도 지속될 사항으로 되돌릴 수 없는 사안이 되었다"고 탄식했다.
이어, 이주지원비 지원을 언급하며 “동부지역본부 개청으로 인해 정착지원금, 주택융자, 이사비 등 총 11억 8천만 원 이상 투입됐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소는 똑같이 광양이나 순천에 있어도 이러한 지원을 받지 못하면 어느 누가 형평성에 맞는다고 생각하겠는지” 물으며 지적했다.
끝으로 모정환 도의원은 “행정력을 나누고 예산을 추가 집행할 만큼 전라남도 예산은 한 번도 풍족한 적이 없었다”며 “잘못된 행정은 도민의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런 난국을 타계할 비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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