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전남도의원, 폭설 대비, 환경까지 고려한 제설 방안 마련 촉구염화칼슘 환경적 문제 지적… 친환경 제설 대책 시급
이날 송형곤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폭설로 도로 결빙이 발생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눈 제거를 위해 염화칼슘을 사용하고 있지만, 과도한 사용은 토양 염분을 높여 가로수와 식물에 피해를 주고, 도로 부식을 촉진해 환경과 재산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염화칼슘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설제 도입과 염수 분사 장치, 스마트 도로열선 설치 등의 다양한 제설 대책을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결빙 취약 구간에 스마트 도로열선 등 자동 제설 장치를 확대 설치해 환경 보호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곡성, 나주, 장성, 무안에 제설창고를 마련하여 염화칼슘과 같은 제설제를 안정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부권에도 제설창고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고상제, 액상제 등 대체 제설제의 환경 영향을 검증해 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체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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