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맞춤형 컨설팅으로 성별영향평가 내실 다져
전문가 초청 정책 담당자별 1대1 대면교육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8/25 [17:06]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양성평등을 위해 도입한 성별영향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평가 대상 사업 및 성인지예산 사업 담당자 맞춤형 컨설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은 내실있는 성별영향평가서 작성을 위해 전남여성가족재단의 협조를 받아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 사업 담당자와 1대1로 이뤄져 성인지적 정책개선 방향의 이해도와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성별 특성분석을 통해 도출한 성인지 관점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올해와 내년 정책을 개선하고, 성인지예산에 반영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중장기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소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달 ‘2023년 성별영향평가 위원회’에서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중 신규, 공약, 일자리, 청년, 안전 등 48개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컨설팅이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여 업무 추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꾸준히 성인지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도민이 체감하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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