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득량만강진만권 ‘제1회 군민화합 합창 페스티벌’ 개최보성, 고흥, 장흥, 강진 4개군 합창으로 화합·동반 성장 계기 마련
이번 행사는 보성, 고흥, 장흥, 강진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단체 상호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성군 임태욱 단장이 이끄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합창단을 비롯해 고흥우주합창단, 장흥합창단, 강진합창단 총 4개 합창단이 갈고닦은 기량을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바이올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공연에서는 ▲강진합창단에서 우리는(이성은 편곡), 바람의 빛깔(윤창호 편곡), 테스형(나훈아 곡)을 부르고, ▲고흥우주합창단에서는 바람이 분다(차혜원 편곡), Besame Mucho(오병희 편곡), 고흥으로 가부세(양일호 작곡) 등을 선보인다.
이어 ▲ARCO앙상블의 세월이 가면(최호섭 곡), ▲벨라싱어즈의 Butterfly(영화 ‘국가대표’ OST),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 등 축하공연과 2부 공연에서는 ▲장흥합창단에서 새봄(김규환 작곡), 백일몽(Henry Clay Work 곡), 풍년가(경기도민요)로 무대를 꾸미고, ▲보성군문화예술회관합창단에서는 마중(윤학준 곡), 꽃구름속에(조성은 작곡), 바람의 노래(조용필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은 4개의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국민가요로 알려진 '거위의 꿈(김동률 곡)'를 연합합창으로 함께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4개 군의 문화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이 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열려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라며 “4개군 합창단의 감성적인 하모니와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청정연안인 득량만과 강진만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2017년 발족했으며, 보성군,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등 4개 군이 함께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협의회 발족과 함께 지난 5년간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했다.
보성군문화예술회관합창단은 2017년 6월에 창단됐으며, 소리의 고장 보성군을 대표하는 전문성을 갖춘 40여 명으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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