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배알도 수변축제는 2023년 광양시 청년단체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양 배알도를 매력적인 공간,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쉼터, 영혼의 휴식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명소로 알리고 지속적인 문화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수변축제는 ‘감성·힐링 핫 플레이스, 나와 우리가 찾는 배알도’를 주제로 △광양 음식 페스티벌 △광양 포크 페스티벌 △광양 인물·추억 사진 전시회 △광양 전통문화·놀이 체험 △생수 빨리 마시기 ‘생수킹’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운영됐다.
광양 음식 페스티벌에는 광양을 대표하는 기정떡, 곶감, 매실차, 매화빵, 김밥, 김부각 등 광양 음식 6종을 소개하고 무료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광양 포크 페스티벌에는 남도를 대표하는 가수 별이와 세잎클로버, 나경아 노래일기가 수준 높은 포크 음악 공연으로 관객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광양·순천·하동 포크동아리 9팀이 숨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함께 참여하고, 함께 듣고, 함께 부르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져 세대와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광양 인물·추억 사진 전시회에는 광양을 대표하는 역사인물인 호남 유림의 거목 신재(新齋) 최산두, 김 창안자 해은(海隱) 김여익, 우국지사 매천(梅泉) 황현을 소개하고 역사인물이 남긴 문화유산이 무엇인지 아는 시간을 가졌으며, 1900년대 초반부터의 광양 추억 사진 30점 전시를 통해 지난 시절을 돌아보며 바쁘게 살아온 일상 속에서 소중한 옛 추억을 되살려보는 기회를 가졌다.
광양 전통문화·놀이 체험은 용지큰줄다리기 응용 작은줄다리기, 윷놀이, 굴렁쇠, 투호, 제기차기, 연날리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으로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수변축제 중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었고 팝콘, 솜사탕, 기념품을 무료로 증정했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섬 정원을 알리기 위해 처음 개최한 광양 배알도 수변축제가 예상을 뛰어넘은 1천여 명의 광양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되어 기쁘고 섬, 수변, 포구가 주는 가을 낭만을 만끽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쉼과 낭만을 불어넣는 허브 공간 배알도에서 더 많은 추억,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광양 배알도 수변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투데이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