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전라남도, 커피愛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전남도 커피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홍보관은 전남도에서 재배되는 커피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 창립한 한국커피생산자협회와 함께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국내산 커피의 무료 시음 및 제품구매 ▲커피나무 묘목 전시 및 판매 ▲신규 커피 재배 희망농가 상담 ▲다양한 주제의 커피와 관련된 세미나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지난 12일과 13일 송원섭 순천대 명예교수의 비건화장품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은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CCA)회장의 커피 인문학 강좌 등 커피인들의 관심을 한껏 이끌어냈다.
이어 18일은 ‘커피 재배 농부 이야기’ 강좌, 19일과 20일은 이현재 2023 KCTC(Korea Cup tasters Championship) 1등 챔피언과 함께하는 ‘커핑교육’이 진행되며, 21일과 22일은 ‘농부 이야기’ 및 ‘커피 로스팅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아로마 키트를 이용한 커피 향 인지체험과 매일 오전과 오후 지정된 시간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국내산 커피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커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국내 커피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