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생물테러 대비 소규모 훈련’ 실시생물테러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보건소가 앞장서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해 특정 대상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의 인명피해 발생과 빠른 확산 속도, 극미량 사용으로 치사량이 높은 특성 때문에 현대전에 많이 이용되고 있어 훈련을 통한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고흥군은 생물테러와 관련해 즉각적인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4팀 39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의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함으로 ▲생물테러 대응 이론교육 ▲개인 보호복(레벨 A, C) 착·탈의 훈련 ▲다중 탐지 키트 사용법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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