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목포서 대규모 조선해양기자재 수출상담회중국·싱가포르 등 15개 바이어사와 4천700만달러 상담
상담회에선 중국 6개사, 싱가포르 5개사, 튀르키예 2개사,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각 1개사 등 총 15개 바이어사와 도내 조선기자재수출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국제 네트워킹과 미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여수해양, 중앙해양, 장보고조선, 은성중공업은 소형 선박을, 현대엔테크와 유일시스템은 소형 선박 엔진 및 발전기를, 빈센은 친환경 선박용 수소 엔진을, 백건준설은 수륙양용준선설을, 혁신은 선박 접안 시설물을, 신우산업은 레저용 선박을 출품해 총 37건 4천70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추진했다.
바이어사는 현지 조선해양 산업을 소개하고,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환경 친화적 조선해양 기술과 친환경 해운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 협력 기회가 열려,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획기적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은 리아스식 해안과 1천4개가 넘는 섬이 있어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최적지”라며 “이번 상담이 전남 조선산업의 성장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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