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산업 르네상스 각오 다져조례에 따라 자체 기념일 지정해 에너지산업의 날 첫 기념행사 -- 해상풍력·수소산업 육성 등 비전 공유…화합·네트워킹 강화행사도 -
에너지산업의 날은 전남도는 에너지산업 중심지로서 지역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도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에너지산업 육성 조례를 개정, 전남도 자체 기념일로 지정하고 처음 개최했다.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한 1부 행사에선 식전공연, 개회사 및 축사, 유공자 시상식,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선 에너지밸리 조성과 전남도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동선 ㈜솔라드림 대표, 부용혁 ㈜윈디텍 대표 등 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 나주시장, 한국전력공사 사장,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상 등 19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선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단지,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 단지, 재생에너지100(RE100) 전용산단 개발, 수소산업 육성 등이 소개된 전남도 에너지산업의 비전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에너지산업에 종사하는 참석자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일깨웠다.
전남 에너지산업협회와 전남풍력산업협회 자체행사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명사 특강과 만찬 등을 통해 에너지산업인의 화합과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도는 일찍이 미래 먹거리로 에너지산업에 주목해 풍족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에너지산업 기반 마련과 제도개선, 기업 지원에 더욱 노력하며 빛나는 에너지산업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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