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론축구 월드컵’ 성황리에 마무리- 제1회 고흥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 이틀간 개최돼 -- ‘드론 중심도시, 고흥’의 핵심산업과 스포츠가 한자리에 -
드론축구 대회는 드론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팀장 공격수 2명과 수비수 3명으로 구성된 팀워크가 중요한 미래형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호남지역팀만 참가했던 것과 달리 전국 규모로 개최돼 전국의 일반부 10팀 81명, 유소년부 12팀 78명, 총 22팀 159명이 참가해 타지역 드론축구 선수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회의 의미를 높였다.
각 팀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제1회 고흥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의 일반부 1위는 강원도 양구의 국토정중앙팀, 뒤이어 2위는 경북 구미의 GMSJ팀, 3위는 고흥 산업과학고 GDS팀이 차지했다.
한편, 유소년부 1위는 담양 수북 에버그린팀이, 이어서 2위는 수북 늘푸름팀, 3위는 정읍 하랑팀이 차지했다.
1·2·3위 성적을 거둔 팀에는 고흥군수 상장과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 광주광역지회의 부상이 수여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시상과 함께 “정말 훌륭한 경기였다.”며 “선수분들 모두 부단하게 노력해 세계리그로 뻗어나가고, 더 나아가 드론 전문인력으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라며 찬사와 격려를 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회가 진행된 고흥드론센터는 입주 기업실(22개), 기숙사(14개), 창업지원실(4실) 등이 마련돼 있는 드론기업 집적화 시설로,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고흥군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4년간 군비 5억 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행정·기술 통합 지원하여 드론기업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고흥군은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조성 ▲5G 드론스마트 영농 실증사업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운영 등 다양한 드론사업을 추진 중이며,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녹동항 드론쇼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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