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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준비 박차

4차 선정위서 공급업체 추가 모집 등 운영 방향 심의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11/10 [09:01]

전남도,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준비 박차

4차 선정위서 공급업체 추가 모집 등 운영 방향 심의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1/10 [09:01]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제4차 전남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운영 현황을 살피고 2024년 답례품 운영 방향을 지난 9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기부자 만족도, 지역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시군 특산물, 전남도 메가이벤트 입장권, 관광·체험 상품 등을 선정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향사랑e음 전남 답례품 몰에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 여수갓김치, 나주배, 영광굴비 등 300여 종의 다양한 답례품이 등록돼 전국 최고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현재 답례품을 제공하는 공급업체와 협약 기간을 연장하고 답례품의 다양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4년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하기로 했다.

 

 

2024년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는 현재 제공하는 답례품을 제외한 물품을 생산·가공, 공급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11월 중 전남도 누리집에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숏폼(short-form) 공모전 등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홍보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답례품은 기부자에게는 고마움을, 공급업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희망을, 전남도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전달하는 매개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 30% 이내의 답례품과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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