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진로 체험에 나서여수정보과학고 학생들에게 해양 안전교육과 더불어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여수해경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께 여수시 문수동에 있는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과 만남을 통해 해양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양경찰을 소개와 더불어 구명조끼 입기, 심폐소생술 등 해양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 체험 교육은 여수정보과학고를 졸업한 경찰관과 함정 조리사가 직접 참여해 평소 궁금했던 질문 등을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해양경찰관 근무 여건, 함정조리사 취업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궁금증 등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경비함정 견학을 통해 함정 장비를 소개받고 조타실, 기관실, 승조원 거주 공간 등을 둘러보며 해양경찰을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양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교육에 참여한 정기윤 학생은 “해양경찰관이 꿈이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경비함정 등을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면서 졸업한 선배들의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 70주년을 맞아 지역 학생들과 교감하고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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