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남소방이 소방특별사법경찰 수사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전남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있었던 이번 교육에는 도내 22개 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 49명이 참여했다.

박원국 대응예방과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전남지방경찰청 강사를 초빙해 법령의 이해, 단계별 수사진행, 기법 등 실무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수사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한 수사기법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소방기본법 등 소방관련분야 6개 법률 위반사항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소방본부, 소방서에 159명이 지명돼 있다.

소방법률 위반자에 대한 범죄사실 증빙자료를 확보하고 피의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송치 등의 업무를 보고있다.

전남소방은 올해 11월 기준 36건의 소방법률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56명을 송치 했다.

박원국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특별교육이 소방사법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히는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