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체육고등학교 3학년 김도훈 학생이 지난 11월17~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오픈 10M 공기총 사격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고에 따르면 김도훈(3년) 학생은 주니어 사격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9점으로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김도훈 학생은 결선에서 213.8점으로 1위 김강현(강원대), 2위 앤드류 워커(헝가리)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김도훈 학생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공기권총 10m 주니어 단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광주체육고 육철수 교장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친 김도훈 학생의 이번 성적은 학교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역의 큰 자랑이며 한국사격의 명예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기량을 더욱 키워 올림픽과 같은 큰 국제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