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관한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국비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보성군, 보성군장애인복지관,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서로 협약을 맺고 추진한 ‘WE ♡ 수리수리 365’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365’를 만들어가기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보장구 수리에서 맞춤 배달, △건강검진 병원 동행 서비스, △미등록 장애인의 장애 등록 신청, 안내, 검진 동행 서비스 등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건강관리 능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보장구 수리 59건, 건강검진 병원 동행 서비스 109명, 장애인 등록·발굴 23건 등으로 약 190명의 장애인에게 이동권과 건강권을 보장했다.
또한, 민관 협치를 통한 민간 자원 발굴과 12건의 장애인 사례 관리, 장애인 자립을 위해 노력한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됐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임영서 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분들도 나와 똑같은 이웃으로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며 “내년에도 WE ♡ 수리수리 365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 공동사회체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24년에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공모사업’을 통해 미등록 장애인 발굴 지원사업, 중복장애인 등록 지원사업, 장애인의 누락 없는 서비스 제공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