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으로 안전장치 마련군비 예산 활용, 매출채권 보험료 최대 70% 지원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위탁받아 운용하는 보험으로,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소재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고흥군은 매출채권 보험료의 50%를 기업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이에, 고흥군 소재 중소기업은 고흥군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에 따른 50% 지원과 함께 추가로 신한은행의 20%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보험료의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전남도에서 실시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으로 고흥군 관내 3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광역지자체 또는 기초지자체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독립적으로 활용해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고흥군 관내 5~10개 업체를 대상으로 군비 1천만 원을 투입해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출채권보험 가입 대상은 중소기업 및 직전 3개년 평균 매출액 3천억 원 미만에 해당하는 중견기업이며, 보험 가입 신청은 소재지 신용보증기금 영업점 또는 신용보험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https://www.kodit.co.kr) 또는 광주신용보험센터(☎062-607-926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사업은 재정 여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꼭 필요하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 농·수·축산물 수출 등 관련 업계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흥군 소재 중소기업은 제조업 분야 694개소를 포함해 총 10,320개소에 이른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투데이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