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전갑수 회장)는 12월 19일 빛고을체육관에서 ‘2023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금년 한 해 동안 광주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 대하여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심창욱 시의원, 종목단체장을 비롯한 선수, 지도자, 동호인 등 2023년 광주체육을 빛낸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공로상은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평생 이바지한 원로체육인으로 전 생활체육회 김창현 부회장과 광주배드민턴협회장을 지낸 김영자 전 회장이 선정돼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시장상은 광주보디빌딩협회 김종석 회장, 광주에어로빅힙합협회 이길행 회장, 철인3종 전광진 회장, 광주광역시체육회 박상규 이사, 박정식 ㈜에이엠특장 이사, 광주복싱협회 고영삼 전무이사, 광주승마협회 박도성 전무이사, 광주축구협회 이영종 이사 등 10명이 수상했다.
광주당구연맹 박종규 회장, 광주배구협회 장보영 부회장, 김민표 변호사, 광주수영연맹 임창민 이사, 박상순(스포츠과학연구원), 김지혜(송원스포츠클럽) 등 9명이 의장상에 선정되어 수상했다.
올해의 상에는 광주광역시청 육상팀과 광주검도회가, 올해의 클럽에는 광주거점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은 광주광역시청 근대5종 윤일모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는 육상 이기열(광주광역시체육회), 시민1인1종목 이희경(광주광역시체육회) 지도자가 올해의 선수에는 근대5종 전웅태(광주광역시청)과 수영 한상미 동호인이 선정됐다.
선한병원, 현대환경산업(주), 탑솔라(주), 광주은행, ㈜백양실업, 대명푸드시스템(주) 등 전국체전에서 대표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한 기업체를 대표하여 감사패도 전달했다.
전국체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광주가 종합 11위를 달성하는 데 공을 세운 입상종목단체, 감독?코치, 선수에게 포상품(금)을 수여했다. 검도가 종합 1위, 궁도와 당구, 산악이 종합 2위, 승마와 스쿼시, 보디빌딩이 종합 3위를 차지해 포상금을 받았다.
신영금 조정 감독과 홍혜선 핀수영 지도자가 입상 감독 및 코치를, 체조에서 전국체전 사상 최초 7관왕을 달성한 문건영(광주체고2)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육상 100m허들 여제 정혜림(광주시청)은 6연패를 차지해 연패상을, 광주체육고등학교 육철수 교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강기정 시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과 지도자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체육과 함께 일상에서 재미를 찾고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꿀잼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2023년은 광주체육인 모두가 똘똘 뭉쳐 광주 시민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준 닥터의 역할로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우리나라와 광주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광주의 위상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랑이 되어준 체육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존경을 보낸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