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눔리더 릴레이캠페인’, 300명 참여 전국 모범당초 목표 220명 상회…‘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에 전달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전남도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개인이 1년에 100만 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기관장, 의원, 공무원, 기업 대표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참여자 300명을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20명을 훨씬 상회한 것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도우려는 지역 리더의 선도적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전달식에는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이 시·도 모범사례로 연이은 호평을 받음에 따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직접 참여해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6억 원 가운데 나머지 3억 원은 전남개발공사가 인재육성과 문화예술 진흥 등을 위해 쾌척한 33억 원 가운데 복지기동대 지원에 배분된 금액이다.
김영록 지사는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취약계층을 돕는 복지기동대 사업이 더욱 힘있게 추진되도록 배분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남 행복시대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배분금은 취약가구의 생활불편 개선 및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에 사용된다.
전남도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을 2024년 보건복지부에 전국화사업으로 제안하고, 회원 가입 2만 명을 목표로 우리동네 SOS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천 가구(30억 원)를 목표로 동절기 집중 지원을 통해 도민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이·통·반장,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 120번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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