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종기’라는 의미의 전라도 지역말을 이용한 제호를 선보이는 《모당모당》은 약 6개월가량 1호부터 4호까지 발간돼 고흥군 관내와 이외 지역까지 배포돼 고흥문화와 삶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모당모당》은 고흥 내 관공서와 우체국, 농협 등에 배포돼 군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근한 매거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모당모당》4호에는 한 해의 지활 사업이 마무리되는 차원에서‘문화갑계’,‘노마드 고흥’사업 참여자 후기와 ‘다거점 조성 공(共):터’사업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소식을 실었다. 지활 사업의 관계자들끼리 모여 진행된 좌담의 경우, 지활 사업 진행과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전망이 담겨 한층 더 깊이 있는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또한, 사업에 대한 소식과 더불어 고흥의 생생한 지역 이야기를 담았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매거진에는 고흥의 초겨울 풍경 속에서 촬영된 섬 사진,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작가 정지아의 고흥 방문 에세이와 더불어 고흥 철새 이야기, 고흥 설화 이야기 등 고흥의 이모저모를 담은 콘텐츠들이 수록됐다.
《모당모당》편집진은 “이번 호에도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고흥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매거진을 통해 고흥을 더욱 알릴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겠다.”라고 말했다.
《모당모당》4호는 지난 호들과 마찬가지로 고흥군 내 관공서(군청, 면사무소 등), 도서관, 마을회관, 농협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비치할 예정이며, 향후 구축될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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