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원메신저, 역대최다 생활 민원 제보도민과 행정 잇는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 지속 다짐 결의
성과보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민원메신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도민의 고충·불편 해소를 위해 활동한 민원메신저의 눈부신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했다.
또한 우수활동 메신저 25명과 시군 우수 공무원 3명의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면서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결의문 낭독을 통해 민원메신저가 지속해서 도민 주도형 공감 소통 채널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도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불편사항을 두루 살피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민원메신저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지난 2월 297명이 제12기 활동을 시작한 후 도민의 고충·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교통위험지역 횡단보도 신설 등 2천415건의 불편을 제보해 지난해의 3배 수준에 달하는 역대 최다 제보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전남의 4대 메가이벤트 성공을 위해 도민의 불편사항 제보와 교통안전 캠페인, 지역 환경정화 활동, 행사장 개선사항 제안 및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소현 민원메신저 대표는 “민원메신저로서 15년간 활동하고 있지만 올해 활동에 대해 특히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의 불편을 찾아 용기 있는 제보를 하고 있는 민원메신저와 신속하게 불편을 처리하는 각 기관 업무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무보수 명예직 자원봉사자다. 2003년 43명의 민원모니터요원으로 시작해 올해 제12기로 위촉된 297명이 2024년까지 2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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