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성탄절 대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데 이어 29일부터 다음해 2일까지 5일간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특별경계기간 근무 중 고흥군에 발생한 화재는 5건으로 2천 8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27건의 구조출동과 89건의 구급출동이 발생하여 90명을 이송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에는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하여 898명의 인력과 39대의 장비가 투입되며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와 전진배치 및 기동순찰을 주로 실시한다.
겨울에는 계절적 특성으로 주거·숙박시설 등 실내활동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화기 사용 빈도도 높아져 화재 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한다.
중점 추진 사항은 ▲현장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 ▲관내 화재 취약시설 펌프차 등 예방 순찰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등이다.
문병운 소방서장은 “지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연말연시에 특별경계근무 기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긴급 대응태세를 확립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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