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전남 한마음 고향사랑’ 응원열기 후끈- 전남도, 시군 향우회·공사·출연기관 등과 함께 행사 -- 고향사랑 기부금 100억·서포터즈 43만명 돌파 기념 -
22개 시군, 향우회, 공사·출연기관 등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우량 신안군수,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 박종탁 NH농협 전남본부장, 염규송 광주은행 부행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응원대회는 유공자 시상,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자문위원 위촉, 업무협약, 선언문 낭독,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한 시군 담당자, 농축협 조합장 등 24명, 출향 향우와 교류·협력 강화 및 서포터즈 가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시군 공무원 24명, 총 48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을 위해 효과적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분야별 전문가 8명을 위촉했다.
고향사랑 활성화 및 도정 현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형 만원주택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및 전담부서 설치 ▲남해안 종합개발청 유치 등이다.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살기 좋은 전남 건설을 위한 현안 과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 도의회, 22개 시군, 향우회 등 40여 기관이 참여했다.
전남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소통·교류를 다짐하는 의미로 대구에서 온 청년 리더(서포터즈 김형주)를 비롯해 수도권 대표 맘카페 운영자(서포터즈 자문위원 이명아), 공사·출연기관장, 향우회, 답례품 공급업체 대표 등이 참여해 고향사랑 응원 선언문도 낭독했다.
또한 2024년 고향사랑 기부금 목표액 150억 원, 서포터즈 100만 명 달성을 다짐했다. 이어 목포 거주 초등학생의 ‘소아과 설립 등 기금사업 추진과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주라’는 약속을 선창하고, 참석자 전원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전남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준 22개 시군 및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제도 시행 2년 차인 내년에는 기부금 모금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를 뛰어 넘는 성과를 내도록 전략을 잘 세우고, 기금사업 추진 등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을 향한 전남의 여정에도 든든한 동행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12월 말 현재 전남지역 고향사랑 기부금은 12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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