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에 따르면 11일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 스피드스케이팅 메스스타트 부문에서 우리시 첫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 메스스타트 12세 이하부에 참석한 장윤우(성덕초등학교 6)선수가 그 주인공으로 최종 5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학생부 메스스타트 경기는 400m트랙을 총8바퀴를 돌아 순위를 가르는 종목으로 경기가 지루해지지 않고 최종 결승점까지 박진감 있는 경기 진행을 위하여 2, 4, 6 바퀴에 중간점수를 각각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시 대표인 장윤우 선수는 2바퀴와 4바퀴에서 1위로 통과 했고 6바퀴째는 3위로 최종 결승선을 통과해 좋은 성적을 기대 했으나 최종 결승선은 3위로 도착하여 최종 55점을 획득하여 이태성(경기 의정부스포츠클럽)과 동점이 됐다. 동점일 경우 마지막바퀴에 결승선을 통과한 순서에 따라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아깝게 2위를 차지 하게 됐다. 동계종목의 불모지인 광주에서는 그 어느것보다 값진 은메달이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우리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한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은 “동계체전의 꽃인 스피드스케이팅 분야에서 첫 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동계종목 불모지인 광주에서 불평없이 훈련에 묵묵히 임해 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그 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동계체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