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찾아가는 순회진료 확대 실시... 의료사각지대 해소 적극 나서첫 행선지 동강 당곡마을‘전남 건강버스’방문올해부터 마을회관·경로당까지 직접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2022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순회진료 사업’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6회를 순회해 한의과, 치과, 물리치료, 기초 검사 등 진료와 어르신 조기 치매검사,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검사, 국가 암검진 홍보 등 보건의료서비스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병·의원이 없는 두원면 등 12개 면 보건기관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지역 마을회관, 경로당까지 찾아가는 순회진료 서비스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순회진료 확대사업 첫 행선지로 당곡마을을 찾은 ‘전남 건강버스’운영에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 진료, 한방 침, 초음파, 심전도 검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마을주민 한 분은 “나이 먹고 일하면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 침을 맞고 나면 몸이 훨씬 가벼워진다.”라며, “한사코 찾아와 준 선생님께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道)‘전남 건강버스’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순회진료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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