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8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510개소 1만 3천211명의 소외 이웃에게 1억 5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지역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한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5일 담양 빛고을공동체와 여수 하얀연꽃을 방문해 사랑나눔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의 노고 격려, 생활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시간을 가졌다.
담양 빛고을공동체는 지적 장애인 시설로 1991년 개소해 장애인 자립과 사회적응훈련 제공 등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이다.
여수 하얀연꽃은 노인요양시설로 인지기능 향상, 운동 보조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돌보고 있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 등을 입었지만 신속한 후속 조치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남도는 빠른 복구를 위해 기능보강 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명창환 부지사는 “도민의 따뜻한 정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훈훈한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더 촘촘하게 보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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