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롯데백화점 광장~KBS울산홀 차량 2대로‘교통통제 없이 행사진행’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입력 : 2024/02/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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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울산시는 2월 8일 오후 4시 30분 남구 삼산로와 번영로 일원에서 ‘울산 에이치디(HD) 에프시(FC)’의 케이(K)리그1 2연패를 축하하기 위한 카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 울산 에이치디(HD) 에프시(FC), 울산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카퍼레이드에 앞서 오후 4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홍명보 감독의 감사 인사와 챔피언 머플러 수여, 우승트로피 축하의식(세리머니) 등 축하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서 오후 4시 30분 카퍼레이드 차량이 롯데백화점 광장을 출발해, 현대백화점, 번영사거리를 거쳐 케이비에스(KBS) 울산홀까지 2km를 행진한다.
카퍼레이드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 에이치디(HD) 에프시(FC) 김광국 대표이사,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4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도심을 지나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시는 퍼레이드 차량의 안전한 유도를 위해 행렬 앞뒤에 경찰차를 배치하고, 안전요원 200여 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사람이 밀집할 수 있는 구간에는 시민 안전을 위해 통제선을 설치한다.
다만,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선수단을 보고 축하할 수 있도록 별도 교통 통제는 하지 않는다. 단, 해당구간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한 사전 홍보를 통해 차량이 우회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에이치디(HD) 에프시(FC)는 K리그1 2연패로 축구도시 울산의 위상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라며, “이번 카퍼레이드 행사로 지역연고팀이 시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에이치디(HD) 에프시(FC)는 지난 2023시즌 홈 경기에서 창단(1983년) 이후 최초 34.6만 관중을 기록했고, 케이(K)리그1 2연패 달성했다.
울산시는 2023년 문수축구경기장 내 매점 운영방식을 변경하여 매점운영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고, 에스(S)석 응원단(서포터즈) 스탠딩석을 760석을 더 확장해 총 1,220석의 스탠딩석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20억 원을 투입하여 3층 관람석을 교체할 예정으로 경기장 관람환경 개선에 적극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