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전갑수 체육회장은 8일 광주광역시체육회관 2층 접견실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장윤우(성덕초6) 선수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윤우 선수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전 광주광역시 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다. 남자 12세 이하부 1,500m(2분13초14)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55점(5분31초10)으로 2,000m에서는 3분01초71의 기록으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동계종목 불모지 광주의 어려운 여건 속에도 학교생활과 운동선수로서 두 가지 목표에 최선을 다하여 이룩한 성과이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서울에 머무르며 훈련했고, 지리적 거리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준 어머니의 희생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광주 동계종목을 개척해가는 선수와 학부모님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메달획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장학금을 지급했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린 유망주들의 노력과 관계자들의 열정에 감사하고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