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유물 기증’에서 배우는 나눔의 미학17명, 427점 기증유물 2024년 수증평가위원회 개최 수백 점 기증받아 행복 충전하는 박물관!
지난해 기증받은 대표 유물로는 고흥 두원면에 위치한 하구정(何求亭)에서 개최된 시사(詩社)와 관련된 고문서를 비롯해 분청사기, 민속품 등 500여 점에 이른다.
이번에 개최된 수증평가위원회로 유물의 진위 여부와 학술적 가치 등 다방면의 검증을 받았으며 총 427점의 유물에 대해 기증을 확정했다.
이날 평가위원들은 “일제강점기이란 격동의 역사 속에서 개최해 고흥을 비롯한 전국의 유림(儒林)을 결속시켰던 시사와 관련된 자료들도 이번에 확인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고흥지역 주민들의 생활, 사회, 경제 등 고흥지역 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써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유물은 전시 및 학술자료로 활용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록·보존해 온전하게 후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기증자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증증서 수여와 감사패 전달, 기증 명예전당 소개, 기증유물 도록 발간, 상설 전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물 기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유물 담당자(061-830-5665)에게 문의하면 기증 절차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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