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시작한 전남도 우수건축물 선정은 지역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도시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공공건축에 대한 도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 대상을 공공부문까지 확대했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각 5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자(기관)에게는 상장과 부상(상패·기념동판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민간건축 부문은 건립 시기에 관계없이 전남도 소재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건축주나 설계자 등 관계자가 신청할 수 있다.
공공건축 부문은 공공기관이 시행 조성한 준공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공공건축물로 해당 사업 발주기관이나 부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5월 1일부터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지침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아름다운 건축문화의 확산은 도시미관 향상과 함께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로운 삶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라며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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