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0억 1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99개 지정스포츠클럽이 지원했으며 광주광역시는 8개 지정스포츠클럽에서 신청한 22개 특화프로그램과 5개 클럽에서 신청한 10개 전문선수반 프로그램 등 신청 프로그램 전체가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년 대비 1억 6백만원이 추가된 10억 1천만원 확보를 통해 특화프로그램 22개와 전문선수 10개 반이 선정되어 8개 지정스포츠클럽에 이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국비 9억 4백만원을 지원받아 8개 지정스포츠클럽에서 특화프로그램 20개, 전문선수반 9개 반을 운영했었다.
선정된 이번 사업에는 △동구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 추가지원) 배드민턴(전문선수반) △서구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 지역특화형, 학교연계) 바둑(전문선수반) △광주거점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 추가지원) 유도, 축구, 태권도(전문선수반), △송원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기타 유형) 테니스, 배드민턴(전문선수반), △빛고을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추가지원) 탁구, 농구, 배드민턴(전문선수반), △동강공공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지역특화형, 기타유형, 추가지원), △광산남부스포츠클럽(기초종목 및 비인기종목, 지역특화형, 기타 유형, 추가지원), △광주다움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지역특화형, 기타 유형) 등이 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을 통해 종목별 전문선수의 육성과 시민이 누구나 언제나 원하는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학교?생활?전문체육의 선순환 시스템 기반을 다져 스포츠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6월부터 시행된 '스포츠클럽법'에 의거 지정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