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2세이하부에 출전한 장윤우(성덕초 6)가 1,500m(2’13:14) 금메달을 획득했고,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55점(5‘31:10)을 2,000m에서 3’01:71초의 기록으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2월 1일에는 남자 12세 이하부(천재혁, 이우빈, 김건호, 문승영)와 여자 12세 이하부(천규림, 장윤, 천유림, 김린아)에 출전한 2,000m 릴레이 경기에서 동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 피겨 경기에서는 문승현(주월초 5) 선수가 남자 12세이하부 싱글 D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2년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종목 불모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시 체육회는 23일 열리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에 김예나(35, 광주스노보드스키클럽)가 추가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예나는 지난 제103회 동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선수단과 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선수단은 지난 제104회 동계체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116점을 획득해 종합 1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