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수단,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순항중”금메달 11, 은메달 3, 동메달 4개 획득 다관왕 배출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지난 22일 개막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현재까지 금메달 11, 은메달 3,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1일차 바이애슬론 혼성경기에서 티모페이 랍신,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 함해영이 선발로 나서 1시간26분58초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크로스컨트리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2년 연속 5관왕을 달성한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조다은(화순제일중 2년)은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15세이하부 클래식 5㎞ 결승에서 22분17초2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관왕에 시동을 걸었고, 전다경(화순제일중 3년)도 같은 경기에서 23분12초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12세이하부 클래식 3㎞ 경기에서는 장원지(화순초 6년)가 결승에서 12분35초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윤주(나주다시초 5년)가 13분11초7로 은, 소지희(나주다시초 6년)가 13분49초4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선수들이 금·은·동을 휩쓸었다.
남초부 경기에서는 김찬혁(화순초 6년)은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12세이하부 클래식 3㎞ 결승에서 11분53초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2일차에도 메달 행진은 계속 되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12세이하부 프리 4㎞ 경기에서 장원지가 13분50초7로 금메달을 획득, 복합에서도 26분26초 1로 금메달 3관왕을 달성했고, 여자15세이하부 프리 7.5㎞ 경기에서 조다은이 28분56초 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확보, 복합에서도 51분13초7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바이애슬론에서도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 경기에서 티모페이 랍신이 27분40초로 금메달, 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가 28초57초4로 뒤를 이으며 은메달을 확보했고, 여일부 스프린트경기에서는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가 26분2초5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랍신과 에카테리나는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알파인 스키 기대주‘ 강다현은 여자15세 이하부 회전경기에서 1분 32초38로 금메달, 대회전에서 1분00초로 동메달, 슈퍼대회전에서 29초64로 동메달, 복합 금메달, 금 2, 동 2개를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라남도체육회 송진호 회장은 “폭설이 내리는 어려운 현장 환경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남은 일정도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룰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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