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 이야기보따리 할머니와 함께하는 ‘책책빵빵’ 시동- 전남도립도서관, 7월 12일까지 농산어촌 44곳 찾아가 -- 영화상영 등 독서기반 취약지역에 문화향유 기회 제공 -
이동도서관 ‘책책빵빵’은 농산어촌 등 독서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독서 및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서 대출·반납부터 책 읽어주는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프로그램과 영화 상영을 연계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출 도서는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도록 각 방문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목록을 선정, 1인당 최대 5권을 대출해준다.
디지털비디오(DVD) 영화 상영은 극장을 찾기 힘든 농산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이용한 정은덕 고흥 서부어린이집 원장은 “대형버스에 가득 찬 책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책 읽기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아이들이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를 통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동화 내용을 직접 체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이동도서관 버스 ‘책책빵빵’ 운영을 통해 지식정보 취약계층과 독서 소외지역에 지속해서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책 읽는 전남’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책책빵빵’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jeonnam.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1-288-52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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