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15일 벌교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2024년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보성군을 비롯한 벌교읍, 보성경찰서,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자율방재단 등 6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및 교통신호 지키기 등의 교통안전 수칙 홍보하기, 현수막 및 교통 인력을 배치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차로에서 서행운전 유도하기 등이다.
특히, 어린이 맞춤형 안전용품인 옐로카드, 안전 우산, 볼펜, 호신용 경보기 등을 배부해 등·하굣길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자 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과 군민들의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사업 등 교통약자 맞춤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보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29일까지 보성경찰서, 보성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 요인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