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18일 성매매 피해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경욱)와 전남 아동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성매매 피해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사회안전망 기관으로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 아동청소년지원센터는 성매매 피해 아동 청소년을 발견, 보호하고 지원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 상담, 보호, 치료?회복 등 종합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기관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성매매 피해 청소년 발견과 지원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업, △성매매 피해 회복을 위한 청소년 및 보호자 대상 교육 및 상담 지원, △학업 중단 청소년에 대한 학력 취득과 학업 복귀를 통한 자립 지원 서비스 제공, △성매매 피해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 방안 모색 등이다.
한편, 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전화 1388, 개인 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뿐 아니라 예방 교육, 부모 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청소년 상담복지사업 우수기관 표창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2023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 A등급 달성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청소년 동반자 사업 참여를 위한 상담 신청은 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