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홈런왕' 서울시, 어린이 야구교실 운영… 25일 참가 신청저‧고학년 나눠 송구‧타격, 규칙 등 이론과 실습 교육 비롯해 실제 경기도 진행
2010년 잠실종합운동장 내 연식야구장에서 첫 개설돼 지금까지 운영되어 온 야구교실은 수강인원이 연간 1만 6천여 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소년 스포츠 강좌다. 목동 다목적구장에서는 2019년부터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의 체력을 증진할 뿐 아니라 단체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시가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로,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 출신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송구, 포구, 타격, 야구 규칙 및 이론 등 강습과 함께 팀 대항 등 실제 경기도 진행한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하여 즐거우면서도 체계적으로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며 심판의 기본자세, 판정 방법 등 심판 이론과 실습도 병행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상대에 대한 관심(연대감 표현), 야구시합을 통한 협동과 연대, 시합 중 상호 격려 및 소통하기, 예절교육을 통한 교감 등 유소년에게 필요한 인성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야구교실에서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해 타구에 맞아도 부상 위험 없이 야구를 배울 수 있다. 또 야구 장비 또한 무료로 대여해 주어 참가자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수업은 4월 6일 ~ 10월 27일 주말(토?일요일)에 운영되며, 초등학생과 중학교 1학년은 월 4회(매주 1회, 1회당 80분)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수강료 4회 기준 5만원)
정순은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2010년 개설돼 많은 유소년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의 장이 되어 준 서울시 대표 스포츠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유소년이 야구교실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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