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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실업 새내기 추석현, 은메달

실업 1년 차 추석현 선수, 무서운 돌풍 일으키며 결승 진출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4/04/03 [10:34]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실업 새내기 추석현, 은메달

실업 1년 차 추석현 선수, 무서운 돌풍 일으키며 결승 진출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4/04/03 [10:34]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함양 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2024년 제1차 한국 실업 테니스 연맹전 및 전국 종별테니스대회에 출전해 남자단식 은메달과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초 대학을 졸업하고 안동시청에 입단한 실업 새내기 추석현 선수는 신인의 무서운 패기를 보여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학 시절 우승 제조기로 불렸던 추석현은 1회전 부전승을 시작으로 거침없는 4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켜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고, 앞으로 한국테니스계를 이끌 차세대주자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경기 후 추석현은 “항상 시합 나가면 우승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많은 준비와 자신감 있게 시합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항상 옆에서 챙겨주시는 권용식 감독님과 팀원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 기분도 좋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부 단체전(이다미, 한희진, 심미성, 김은채 선수)에서 안동시청팀은 준결승에 진출해 선전했지만, 현 국가대표 한나래가 속한 부천시청에 1-3으로 패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앞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안동시청 권용식 감독은 “저희 선수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안동의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보답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28일까지 10일간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되는 안동의 대표적인 테니스대회, '2024 안동오픈 테니스대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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