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검도팀, 제28회 전국실업검도대회서 금2·은3 획득하며 메달 행진개인전 3단부 권오규, 4단부 김준호 금메달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로 전국 17개 실업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광명시청 검도팀은 단체전 은메달을 비롯해 개인전에서 3단부 권오규와 4단부 김준호 선수가 금메달을, 6단부 방지훈과 통합부 김상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명시청 검도팀은 단체전 8강에서 울산체육회, 준결승에서 달서구청을 각각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용인시청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2대3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대학 졸업 후 올해 입단한 권오규 선수가 결승에 올라 청주시청 홍기한 선수를 연장전에서 머리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앞으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4단부 김준호 선수 역시 결승전에서 용인시청 장예찬 선수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로 이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병구 광명시청 검도팀 감독은 “광명시청의 아낌없는 지원과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지난 2000년 1월 창단한 검도부는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10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병구 감독과 김윤순 코치의 지도와 탄탄한 선수층을 기반으로 출전대회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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